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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2

초보 디자이너 웹 에이전시에 들어가다! 드디어 웹 에이전시! 저번주, 도전과 방황 끝에 희망하는 업종이었던 웹 에이전시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설날 이후 일이 많이 밀려 있었는지 당장 일할 사람이 필요하신 것 같았어요(이것도 기회!) 감사하게도 저를 좋게 봐주셔서 면접을 보고 바로 다음 날 부터 출근했습니다. 비전공자로써 웹 에이전시에 들어가기까지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어요.. 새로운 도전과 성장 앞에서 어떻게 여기까지 왔었는지 자문자답 형식으로 회고하며 초심을 다잡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보기로 했습니다! 자문자답 무엇을 전공했나? 저는 영어영문학을 전공했어요! 휴학생 때 잠깐 번역 일을 했는데 해외 생활을 오래 하신 분들, 학벌 좋은 똑똑하신 분들, 게다가 나날이 발전하는 AI 번역 기술에 두려움을 느껴 디자인으로 진로를 변경하게 되었.. 2021. 2. 27.
구직 중인 초보 웹 디자이너의 현실 파악 초보 웹 디자이너의 고민 약 한달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잡코리아를 통해서 총 50여 개의 지원서를 넣었다. 면접은 5번 봤다. 그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곳에 입사 했다가 체계가 없는 것 같아 이틀만에 나왔다. 여기서 약간, 아니 큰 현타가 찾아왔다. 나 이대로 괜찮은걸까? 제대로 된 일을 할 수는 있는걸까? 안정적인 회사면 포트폴리오가 형편없거나 재미없고, 사업 방향성이 흥미로우면 당장 들어가서 로고부터 만들어야 하는 스타트업이다. 업력이 있고 괜찮은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는 곳에서는 신입보다 경력자를 선호한다. 아무데나 들어가자니 잡플래닛을 통해 회사에 대한 살벌한 진실을 알고나면 전의를 상실하게 된다. 존경할만한 사수, 배울게 많은 대규모 프로젝트, 능력자들이 협업하는 내 상상 속의 완벽한 회사는 나.. 2021. 2. 9.